간장떡뽁이 만들기

안녕하세요 요리쿡쿡입니다. 오늘은 단짠단짠한 간장떡뽁이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매운떡뽁이도 맛이 있지만 어린 아이들이 있는 경우는 간장떡뽁이가 훨씬 인기가 있죠. 맵지도 않고 달달한 맛이 느껴져서 아이들이 훨씬 좋아합니다. 

 

 

재료

  - 떡뽁이 떡 2인분

  - 당근

  - 대파

  - 양파

  - 어묵 ( 원하는 만큼 )

 

 

궁중떡뽁이

이 분 유명하시죠

 

 

떡뽁이의 유래

떡뽁이하면 우리는 보통 매운 고추떡뽁이를 떠올리는데요. 떡뽁이의 원조는 우리가 오늘 만들려고하는 간장떡뽁이입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궁중떡뽁이 인데요. 궁중 떡뽁이는 우리나라에 고추가 전해지기전부터 있었던 왕실요리입니다. 원래는 고기와 표고버섯등 비씬 재료들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었습니다. 현재 우리가 알 고 있는 떡뽁이는 예전에  TV에서도 나왔던 마복림 할머니가 원조라고 합니다. 최초엔 짜장과 고추장을 섞었는데 나중에 짜장은 빠지고 고추장으로만 만든 현재의 떡뽁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대파는 어슷썰기로 준비해주시구요. 양파는 채를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당근도 마찬가지로 채를 썰어서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어묵은 일반크기 어묵을 4등분하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어묵은 어떤 크기인지 데충 아시겠죠. 우리가 주로 먹던 사이즈 느낌 아실겁니다. 

 

 

양념장을 만들건데요 일단 설탕을 2스푼 넣어주세요. 다진마늘도 한스푼 넣어주시구요. 여기에 간장도 3스푼 넣어주세요. 굴소스 2스푼을 마저 넣어주시고 설탕이 잘 녹을 수 있도록 섞어 주세요. 설탕과 간장의 비율은 본인의 취향에 맞게 넣어주시면 되요 전 좀 달달한걸 좋아해서 설탕을 좀 더 넣는 편이예요.

 

 

달궈진 후라이펜에 기름을 두르고 채썰은 당근과 양파를 넣고 양파가 익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익어갈 때 쯤 적당량의 물과 함께 양념장을 넣어주세요. 물의 양은 너무 많지만 않으면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물을 넣은 소스가 끓기 시작하면 어묵과 떡을 넣고 끓여주세요. 소스가 떡에 베어서 떡이 먹음직 스러운 색상으로 변했네요.

 

떡이 다 익고 마지막에 대파를 넣어서 약불에서 2~3분정도 끓이고 불을 꺼주세요. 여기에 참기를을 살짝 넣어주시면 맛있는 간장떡뽁이가 완성이 됩니다.

 

역시 음식은 마지막 플레이팅이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후라이펜에 있을 때하고는 좀 모양이 많이 다르네요. 더 고급진 느낌? ^^

 

오늘은 간장떡뽁이 만들기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쉬는날 나가기 귀찮고 배는 출출하고 할 때 간단하게 만들어먹으면 너무 좋아요. 간장떡뽁이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안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언제나 인기 만점이랍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