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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주니이이 2020. 12. 1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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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리쿡쿡입니다.  예전에 여의도로 직장 다닐 때 길코너에 토스트 파는 리어카에 옹기종기 모여서 먹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 토스트가 어찌나 맛있던지 지금도 먹고 싶네요. 특이한건 캐쳡하고 설탕을 함께 뿌려준다는거 군침이 돕니다. 오늘은 길거리 토스트 비슷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재료

  - 식빵

  - 계란

  - 버터 ( 길거리 토스트는 마아가린을 쓰죠 )

  - 파

  - 당근 ( 길거리에서는 거의 안쓰죠 )

  - 양배추 ( 길거리 야채는 이게 다죠 )

  - 햄 ( 햄들어가면 더 비싸요 )

  - 치즈 ( 치즈 들어가면 가격이 더 비싸요 )

  - 설탕

  - 케쳡

  - 마요네즈

 

 

길거리 토스트라고 하기는 좀 고급지네요. 실제로 길거리 토스트는 야채가 머 양배추가 다인데 그런데도 정말 맛있죠. 베지밀이나 초코우유랑 저거 하나면 배불러서 아침으로 그만이었는데, 햄이나 치즈는 비싸서 못먹었는데. 재료가 고급지다고 해도 놓고 보니 단촐하네요. 채소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놓으시구요.

 

 

 볼에 계란을 풀어 넣으시구요. 소금을 조금 넣어주세요. 케찹과 설탕이 들어가기 때문에 소금은 취향에 따라서 넣으셔도되고 안넣으셔도 됩니다. 썰어놓은 야채를 모두 넣어주시구요. 야채중에서는 양배추 식감이 제일 좋아요 아삭아삭하니 양배추 고유의 단백한 단맛도 좋고. 계란물이 채소 사이사이에 충분히 섞이도록 잘 저어주세요. 

 

 

이정도 양이면 토스트 하나 만드는데 충분해요. 양배추는 얇게 채를 썰어넣으면 옛날 길거리 토스트 느낌을 그데로 살릴 수 있어요.

 

 

달군팬에 버터를 푼다
버터를 두른팬에 빨을 굽는다

미리 달궈둔 팬에 버터 한 스푼을 넣어주세요.  버터위에 식빡을 얹어서 버터가 입혀진 고소한 빵을 만드시구요. 노릇노릇하게 구워야 겉은 바삭하고 속을 부드러운 식빵이 됩니다.

 

야채에 섞은 계란물을 넣어준다

 

양면을 노릇하게 익혀준다

 

설탕를 뿌려준다

다시 버터를 두른팬에 야채를 섞은 계란물을 넣어주세요. 식빵의 크기와 비슷하게 만들면 빵에 속이 남는 공간이 없어서 좋아요. 양면이 노륻하게 익을 때까지 익혀주시면 되구요.  거의 다 익을 때 쯤 설탕을 뿌려주세요. 길거리 토스트라면 설탕이 빠질 수 없죠. 

 

 

 

다시 토스트용 햄을 넣어서 구워주시구요. 사실 햄은 없어도 크게 상관없어요. 없는게 예전의 맛을 더 비슷하게 느낄 수 있죠. 하지만 오늘은 고급지게. 팍팍 넣습니다. 넣는김에 치즈까지 넣어봐요. 

 

여기에 마요네스하고 캐첩을 뿌려주면되는데요. 진짜 옛날 길거리 토스트를 먹고 싶다면 마요네즈는 빼고 설탕을 1큰술 정도 약간 많다는 느낌으로 뿌려주시면 됩니다. 

 

끝, 단촐하네요.  플레이팅을 하니까 약간 고급진데, 머 사실 종이컵에 담아서 딸기우유랑 먹어야 되는데 ㅎㅎ 최고의 간편식입니다. 맛은 비슷해도 역시 길거리 아주머니가 해주는 그 토스트 느낌하고는 좀 다르네요. 집에서 간편하게 아이들 간식으로 해주면 좋아할거 같아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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