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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홍루이젠 샌드위치 만들기

주니이이 2020. 12. 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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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리쿡쿡입니다. 잘 느끼지는 못했는데 어느샌가 주변에 대만 홍루이젠 샌드위치집이 생겼더라구요. 전에는 그냥 샌드위치집인줄 알았는데 대만 샌드위치집이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대만 홍루이젠 샌드위치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 식빵 4장

  - 계란 2개

  - 소금 1꼬집

  - 체다치즈 1장

  - 슬라이스 햄 1장

  - 마요네즈 2큰술

  - 연유 1~2큰술

  - 버터 2~3큰술

  

식빵의 유래

슬라이스한 현재 형태의 식빵은 1912년 미국 발명가 오토 로웨더(Otto Rohwedder,1880~1960)가 자동 식빵 절단기를 발명하고 이후 1928년 미국의 칠리코드 베이킹 컴퍼니라는 회사에서 상용화했다. 영미권 특히 미국에서 뭔가 대단한 발명품이 나오면 '식빵 이래 최고의 발명품(The Greatest (혹은 Best) Thing Since Sliced Bread)'이라고 흔히 표현하는데, 이 회사의 광고문구가 변형된 것이다. 빵의 반죽배율 자체는 영국식으로서 산업혁명 당시 운송기술의 미발달로 오랜 보존을 위해 계란, 유지류 등의 부재료를 넣는것 부터 시작했고, 영국 문화에 영향을 많이 받은데다 평소에 한꺼번에 물건을 사 두는 미국인의 생활습관과 잘 맞았기 때문에 이 빵이 미국에 도입되어 틀에 넣어 굽고 장기간 유통하는 공장제 대량생산에 알맞는 형태로 개량, 정착된 것.

 

 

먼저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계란지단을 만들건데요. 그릇에 계란 2개를 넣고 거품기를 이용해서 노른자가 완전히 풀어지도록 잘 저어주세요. 계란은 채에 한번 걸러주시구요. 소금 한꼬집을 섞어서 다시 저어주세요.

 

 

 

약불로 예열한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살짝만 뿌려주세요. 식용유를 뿌리고 기름을 발라주셔도 괜찮아요. 계란 지단은 두껍지 않게 얇게 만들겁니다.

 

계란 지단을 얇게 그리고 빵의 크기에 맞게 만들어 주세요. 네모난 팬이나 식빵용 사각계란틀을 이용하면 더 편하게 만들 수 있어요.

 

 

버터를 미리 20~30분전에 실온에서 녹여두세요.
연유를 넣고
잘 저으면 연유버터 완성

 

다음은 연유 버터를 만들건데요. 버터는 사용하기 편하게 20 ~30분전에 미리 실온에 꺼내 놓으세요. 그릇에 연유 2~3큰술과 연유 1~2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시면 달콤한 연유버터가 완성이 됩니다. 달달한걸 더 좋아하신다면 연유를 좀 더 넣어주세요.

 

준비한 샌드위치 햄도 앞뒤가 노릇노릇 해질때까지 잘 구워주시구요. 

 

이제 거의 다 완성이 되가는데요 식빵 두 장을 나란히 놓고 식빵 한쪽에 아요네즈를 골고루 발라주세요. 

 

 

 

마요네즈를 바른 빵위에 네모난 계란 지단을 한장씩 올려주세요. 계란 지단을 얹은 빵위에 식빵을 한장씩 올려줍니다. 

 

 

연유버터를 듬뿍 발라주세요
치즈와 햄을 얹고
빵을 포게주세요

여기에 미리 만들어 놓은 연유버터를 충분히 발라주세요. 양쪽의 식빵에 치즈와 노른노른 잘 구운 사각햄을 올려주고. 한쪽빵을 다른쪽으로 엎어주세요. 도톰한 대만 홍루이젠 샌드위치가 완성되어 가고 있네요.

 

빵칼을 이용해서 식빵의 테두리를 잘라내 주시구요. 테두리를 모두 제거하고 빵를 세모 모양으로 잘라주세요. 

 

완성

대만 홍루이젠 샌드위치 매장에서는 왁스페이퍼로 포장해서 판매를 하는데 보기에도 깔끔하고 먹을때도 깔끔하게 먹을 수 있으니 활용하면 보기도 좋고 손에 묻히지 않아도 되니 좋아요. 샌드위치 단면을 보면 뭐 별거 없는거 같은데 먹어보면 마요네즈와 연유버터의 달콤함이 어우러져서 맛이 아주 좋답니다.

 

우유와 함께 아이들 간식으로 만들면 좋은데, 여유로운 아침에 브런치 대용으로 커피와 함께 먹어도 좋아요. 간편하고 설것이 거리도 많이 안나오고 ^^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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